앙뇽 리둥이덜~ '0'/ 리밤이에오 ღ’ᴗ’ღ
오랜만에 고양이 일기를 가져옴
우당탕탕 캣닢인형 둘이서 가지고 오는 중
집사옆에서 자다가 기지개 피면서
애교부리는 우리집 막둥이
ㅋㅋ 고도리 똥싼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뜨자마자
진짜 거의 매일 눈마주치는 막둥이
집사옆에 코박고 자다가
갑자기 집사한테 꾹꾹이를 하기도 하고
팔로 얼굴을 가리기도한당
갑자기 어떤 향 맡았을 때 보이는 플레멘현상
플레멘반응은 특정 동물이
냄새를 맡은 직후에 보이는 생리현상
주로 윗 잇몸이 살짝 보이는 상태로
입을 반쯤 벌리고 충격 먹은 듯한 표정
플레멘이라는 말 자체가 이런 표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함
독일어로 '윗입술을 감아올리다', '윗니를 드러내다' 라는 뜻
고양이 외에도 같은 고양잇과 동물들과
말, 양, 염소, 라마, 기린 등이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고 함
서골비 기관이라고도 불리는 보조 후각기관인
야콥슨 기관을 통해서 공기 중 냄새를 맡을 때
이런 특유의 표정이 나온다고 한다
저런 표정을 짓는 건 우연한 일이고
저 표정을 지었다가 금방 평상시로 돌아오기때문에
순간포착하기 매우 어려운 순간임!
도리는 거의 지 방석에서 자는데
이렇게 이불에서 곤히 자는 건 드문 경우라서 찰칵찰칵
ㅋㅋ 둘이 노는 거 보는거 즐거워
도리는 가끔 보면
이렇게 치명적으로 이쁨을 뿜뿜 풍길 때가 있어서
사진을 안찍고는 못배기쥐
새침때기 표정
집사가 상추먹고있으면 바로 와서 관심보이고
좀 띠어주면 얌냠 잘먹는당
반면에 밤이는 관심 1도 없음 ㅋㅋㅋ
아구 잘먹네 고도리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둘이 귀엽게 있는 순간 보면 너무 행복해
촉감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감은 진통효과를 준다는데
나는 보드라운 우리 털복숭이들을 매일 만지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많이 받는 듯 하당
행복한 집사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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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리게 뭐야?
밤잠 설치는 결정장애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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