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 목등갈비 매운등갈비 곤드레밥 메밀전 라면사리 내돈내산 중화산동 등갈비찜

앙뇽 리둥이덜~ '0'/ 리밤이에오 ღ’ᴗ’ღ

인스타에 영상이 뜨는 걸 보고 다녀오느라 걱정하면서 방문

(인스타에 뜨는 광고는 믿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2인)

목등갈비

영업시간 위 사진 참고

전주 목등갈비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요즘 주차장 있는 곳 찾기가 왜이렇게 힘든 것 같지..

전주 목등갈비

단일메뉴에서 풍기는 자신감

컨셉은 빨간색인 듯 이곳저곳 빨간색

테이블에 목등갈비 추천 주문으로 2인 3인 4인 세트가 적혀있어서

우린 그냥 자연스럽게 2인 세트 주문했는데

정작 메뉴판은 눈에 잘 안띰

전주 목등갈비

냉장고에 시트지를 붙여놔서 깔끔하긴한데

안에 주류나 음료가 안보이는 게 조금 답답하긴 했음ㅋㅋ

아주 주관적인 관점..

나는 음료가 보이는 게 더 좋더라...

 

포장은 할인가격으로 주문가능!

목등갈비

기본 반찬은 저 무말랭이장아찌가 전부이고

(이게 참 아쉬움.. 메인메뉴와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반찬 달랑 한가지)

 

식기를 셋팅해주고 요리는 직원분이 해줄테니 놔두라고 함

전주 목등갈비

보통맛, 매운맛, 아주매운맛 세 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보통맛이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

매운맛이 불닭볶음면 정도

아주매운맛이 엽기떡볶이 정도라고 설명해주심

 

직원분들이 약간 어리숙하긴한데 참으로 친절하셔서 기분좋았음

서빙해주실때마다 인사해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주시라는 멘트가 듣기 좋았음

전주 목등갈비

생각보다 아주 큰 사이즈로 나온 메밀전은

피자모양으로 잘라서 고기를 발라내서 싸먹으라고 하셨는데

메밀전을 주방에서 잘라서 내오는 게 어려운가?

싶은 생각이 들었음

왜 저걸 굳이 손님에게 자르 게 하는 것일깡

접시보다 큰 사이즈라 바깥으로 흘러내려 식탁에 닿는 것도 불편했음...

전주 목등갈비

저 호떡 굽는 것 같은걸로 굳이 눌러주시는 데 이유는 잘 모르겠고

2인 주문했는데 갈비가 몇 개 안들어있어서 고기만 1인 추가주문함

처음부터 2인이면 3인으로 주문하는 게 나을 듯! 양이 많이 적음

전주 목등갈비

그리고 뒤늦게 나온 곤드레밥

굳이 곤드레밥으로 내어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음

전주 목등갈비

고기는 부드럽고 잘 발리는데

알려주신 방법대로 집게로 뼈를 잡아서 젓가락으로 쭈욱 긁어서 바르기가 쉬운데

그렇게 발라내니까 작은 뼈가 남아있어서 이빨 나갈뻔함...

전주 목등갈비

메밀전에 싸먹으니까 단 맛이 조금 중화가 되긴하는데

이것도 굳이 ㅋㅋㅋㅋ 잘 모르겠음 ㅠㅠ

전주 목등갈비

고기 1인 추가했더니 주방에서 조리해서 부어주신 모습

안에 들어있는 떡도 잘게 잘라낸 버섯도 고기도 다 좋고 맛있는데

진짜 양념이 달아도 너무 달다

내가 여태껏 먹어본 음식중에 제일 단 음식에 속한다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만큼

진짜 역대급 단맛..

전주 목등갈비

그리고 국물이 별로 없는 갈비찜이라서 라면사리 주문한 것은

마지막에 나오는데 괜찮냐고 하고 주문을 받았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럴거면 그냥 메뉴자체에서 빼 버리는 게 낫지않나..

라면사리를 함께 넣어서 끓일 수 없을 만큼 국물양이 적기때문인데

안에서 라면만 조리해서 내어주셔서 테이블에서 양념과 함께 섞었는데

면발이 다 익지도 않았음 ㅠㅠ..

 

직원분들 사장님 정말정말 왕 친절함

정말 기분좋을 정도로 너무나 친절했음

그래서 보통정도의 친절함이었거나 불친절했다면 정말 불쾌해서 화가 났을 정도의 음식 맛이지만

화가 나지 않았고 너무 아쉬웠음..

양념...을 좀 개선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을까 싶었음

 

재료는 다 신선하고 좋은데 아쉬웠던 식사였음

끝!

도대체

리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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