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 팔복감자탕 평화점 내돈내산

앙뇽 리둥이덜~ '0'/ 리밤이에오 ღ’ᴗ’ღ

감자탕이 갑자기 먹고싶어서 평화동 근처로 다녀옴

팔복감자탕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오후3~4:3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골목길에 숨어있어 위치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도 사람이 많았음

팔복동에 팔복감자탕 본점이 있는 것 같음

팔복감자탕

작은 룸이 몇개있고 홀도 있는데

크지않은 가게 내부가 벌써 꽉차서 웨이팅 10분정도 함

팔복감자탕 메뉴

나는 신음식을 안좋아해서 시래기감자탕 소자로 주문!

(이게 실수일지 몰라따....)

팔복감자탕

기본 찬들이 깔림 나는 생김치 좋아하는데 김치 싱싱하고 맛있다!

근데 좀 너무 짜긴 함

밑반찬 깔아주시면서 이모님이 "전이 없어서 어떡해~"

해서 남자친구가 "전이요?"
"몰랐어? 어머 괜히 말했네~"
"그러게요 말하지 말지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전 해서 갖다주셨당ㅋㅋㅋㅋ 갓부쳐서 따뜻해서 더 맛있었움

팔복감자탕 평화점

왜 소자 주문이 실수였다고 했냐면

이제 소자임

이게 소자인데 탑처럼 쌓아주셔서 빈그릇에다 덜어주고 끓여냄

이거 소자맞냐고 잘못나온거 아니냐고 다른 테이블 계속 기웃거렸음 ㅋㅋㅋ

와 양 미쳤어 이게 어떻게 소자야?

팔복감자탕

와사비장은 먼저 주지 않아서 따로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주셨다

살코기가 내가 딱 좋아하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고

뼈에서 잘 발라지고 국물도 얼큰하고 좋음...

팔복감자탕 평화점

이건 옆에 테이블 남성 두분이 드시던건데

여긴 감자탕 전골보다 뚝배기를 많이 드시더라

왜그런가 했는데 소자 주문해서 양 보고 알았음..

뚝배기도 감자탕 뼈를 산처럼 쌓아서 주심

팔복감자탕

아우 진짜 너무 고기가 부드러워...

나 뻑뻑한 고기 싫어하는데 너무 내스타일이야....

국물도 얼큰하고 맛있고 진짜 맛집이다 요기

감자탕

이게 뼈 하나에서 나온 살코기 전체임

보임? 진짜 고기도 엄청 많이 붙어있고 부드럽게 잘 떼어짐...

최고다...

팔복감자탕

아니 진짜 고기가 너~무 많아서 둘이서 다 먹지를 못해가지고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볶음밥을 못먹고 나와서 진짜 아쉬움 ㅠ.ㅠ

다음에 더 많은 인원 데리고가서 볶음밥 꼭 해먹어야지...

진짜 완전 맛집 강력추천!

도대체

리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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