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뇽 리둥이덜~ '0'/ 리밤이에오 ღ’ᴗ’ღ
남자친구랑 뭘 할까 고민을하다
한옥마을에 있는 향수공방을 다녀와보기로 함
인터넷 검색해서 바로 예약이 되는 곳을 찾아갔는데
그 곳이송송공작소 였음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네비 켜서 걸어감
한옥마을은 뭐 찾아가기 참 힘든 듯...
가죽공방도 같이 하는 곳인데 우린 향수만들기로 예약함!
ml 랑 시간을 정해서 시작하면 되는데
앞에서 설명해주기때문에 듣고 고르면 되는데
말이 너무 빠르고
선택사항은 길어서 고르기 힘들었음
나는 15ml 지속 6시간짜리로 골랐고
빌지같은 걸 주는데
향을 모두 맡아보고 내가 기억할 수 있게 향에 대한 특성을 적어두고
나중에 선택하면 됨!
독한 향을 하도 맡다보면 머리가 아픈데 ㅠㅜ
그럴 때마다 이 커피향을 맡으며 정화를 하라고 하는데
크게 도움은 안돼는 느낌 ㅠㅜ
머리가 너무 아팠음..
앞에서 설명해주는대로 넣으라는 방울 수 대로 넣으면 된당
처음에 향 고를 때처럼 말이 너무 빠름 ^^..
덩달아 우리도 마음이 급해짐
그래서 만들게 된 나의 커스텀 향수
상온에서 5일이 지난 후에 사용하면 된다고 한당
다른 향수공방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더 좋다는 것을 어필함
네이버 리뷰 써주면 저 향수 공병에 붙이는 스티커 같은 걸 준다는데
별로 예쁘지도 않아서 안하겠다고 함..
좀 예쁜 스티커를 갖다주던지
아니면 뭐 천원이라도 할인을 주던지..
실효성 없는 서비스같았음
부직포같은 보관함에 담아서 주셔서 가지고왔당
내부는 이런식으로 생겨따
향을 계속 맡아야 하기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고
안내해주는 직원은 빨리빨리 해치우려는 느낌이 너무 강해
덩달아 내 마음도 조급해져서 차분히 고를 수 없는 분위기
그래서 그런가
내가 고른 향으로 만든 향수인데 향이 마음에 들지않아 사용하지않고 쳐박아두고있음
남자친구나 나나 둘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는 이용할 일 없을 것 같당
내돈내산 솔직후기 마무링!
도대체
리게 뭐야?
밤잠 설치는 결정장애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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