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야시장 팟타이 망고밥 망고스틴 땡모반 쇼핑 마사지

앙뇽 리둥이덜~ '0'/ 리밤이에오 ღ’ᴗ’ღ

 

치앙마이가서 야시장가느라 시간 다 쓴 듯..

나처럼 야시장가려고 하기보다는

좀 더 치앙마이 더 즐기고 오길 추천..

야시장은 한 두 군데만 돌아도 될 듯 한데

치앙마이 선데이마켓은 진짜 엄청나게 커서

체력이슈로 다 돌지도 못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쇼핑하기도 힘들었고

기빨려서 조금 벅찼던 곳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세러데이마켓이 너무 더웠는데

이 날은 그래도 전 날 보다는 조금 낫지만

7월 말의 치앙마이는 참 더웠다

 

돌아다니다가 힘들고 배고파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감 ㅎㅎ..

나는 완전 P 라서 이런 즉흥 여행을 좋아함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망고밥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안시킬 수 없었음 ㅋㅋㅋ

망고밥 처음 먹어봤는데

한 번 먹어봤으니 됐다!

밥도 가볍고 연유까지 뿌려놓고 망고가 있어서

달달하게 먹는 밥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그린커리 씨푸드 볶음밥은 너무 매웠음..

너무 매워서 속아픈 ^^...

새우춘권이었나? 저건 맛있게 먹었당 냠냠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플렝 찻 타이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어떤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가게 안에 직원들 모두가 같은 곳을 보고 부동자세를 취함

이게 뭔가 어리둥절했는데

'플렝 찻 타이' 라는 것임

 

오전 8시, 오후 6시가 되면 거리에 '플렝 찻 타이' 라고 하는 태국 국가가 흘러 나옴

국가가 울려 퍼지면 국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부동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길을 걷던 사람들도 멈추고 모두 기립

 

국민들이 나라에 대한 충성을 표시하도록? 하는 명령 같은 것인 듯

생소하고 신기했당

국가가 끝나면 다시 하던 일로 복귀 ㅎㅎ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정말 사람 많았다...

좁은 골목에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음

현지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음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예전에 코타키나발루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망고스틴인데

반가워서 한 봉지 사서 숙소에서 먹었음

 

근데 나는 숙소가 두리안만 반입금지인 줄 알았는데

망고스틴도 반입금지였음 ㅠ_ㅠ;;;

체크아웃 할 때 알아서 너무 미안했음..

 

망고스틴 안에 개미가 가득 들어있는 꽝 도 있어서 그런 듯?

맛있지만 먹기 힘든 과일...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생과일 주스 갈아서 파는 곳 많은데

노점상(?) 마다 맛이 다 다르당..

과일만 갈아주는 게 아니라 시럽 넣는 곳도 있어서 ㅠ_ㅠ

맛있는 곳 찾기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음^^...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진짜 사람 바글바글 ㅋㅋㅋㅋ

기빨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길거리 발마사지...

치앙마이가서 1일 1마사지를 받긴 했지만

저렇게 길에서 받고 싶은 마음은

1도 들지 않아서 구경만 함

 

여러 사람들이 길에 앉아서 마사지 받고 마사지 해 주는 게

아주 진풍경이당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선데이마켓은 쇼핑구역만 있는 게 아니라

밑으로 ? 좀 내려오다보면 푸드코너만 마련 된 곳도 있었음!

여기서 외국인들이 두런두런 앉아서 식사를 많이 하고 있었당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이렇게 생과일 주스 갈아주는 곳도 gln 스캔 가넝~

근데 맛...^^.. 넘나 복불복 ㅠ_ㅠ

태국에서 맛있는 수박주스 먹기가 이렇게 힘들다고?!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숙소랑 선데이마켓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숙소에 잠깐 들어왔다가 배고파서 푸드코트 한번 가보자~ 해서 나옴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줄이 제일 적었던

팟타이 코너였는데

내가 치앙마이 와서 이 곳에서 유일하게 gln 스캔이 안되고

무조건 현금만 받았음!

다행히 가격이 저렴해서 얼마 안돼는 현금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서 치킨 팟타이 주문해서 기다림

 

세 가지 소스 다 넣어 먹는게 맛있다고 해서 옆에 놓아진 거 뿌려 먹었는데

설탕을 너무 넣었남

좀 달긴 했지만 오 맛있었다

 

치앙마이와서 먹었던 팟타이 중에 제일 맛있었당

역시 로컬~

 

여기서 음식 받아서 뒤돌았는데

바로 앞에 자리가 있길래 냅다 앉아서 먹었는데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그 자리가 흑인들 단체석이었는데

그 일행 중 몇사람이 잠깐 일어난 사이에 내가 앉았나봨ㅋㅋㅋㅋ

 

이 흑인들이 흑인 바이브로 노래를 계속 부르는데

노상라이브카페야 뭐야 ^^...

뭔가 불편하면서 귀는 호강하고 또 그래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밥 먹고 또 너무 힘들어서 마사지 받아야겠다~

해서 걸어서 들어간 마사지샵이었는데

2024.08.31 - [여기,] - [여행후기] 치앙마이 Relax Express 타이마사지 올드타운 태국여자혼자여행 내돈내산

 

 

가성비 따졌을 때 제일 좋았던 곳

완전 럭키비키자낭~.~

 

맛집 찾아다니는 시간과 수고스러움보다

좀 더 여유를 즐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나는 이렇게 즉흥으로 다녓는데

그래서 체력관리를 못해 야시장에서 체력을 다 써버린 건 함정^^...

나보다는 좀 더 계획된 여행을 하길 바라며

끝!

 

도대체

리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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