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뇽 리둥이덜~ '0'/ 리밤이에오 ღ’ᴗ’ღ
리밤이는 리밤이집에서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살고있음
어느 날 친한동생이 연락이 왔는데
동생네 이모부회사에 과장님이 백시바를 분양해왔는데
집주인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못키우게 됐는데
샵에서 환불도 안됀다고 해서 분양갈 집이 있는지 물어보는 내용 ㅠㅜ
와 백시바는 처음보는데
(일본어로 시로시바)
치명적인 저 동글동글한 귀여움..
귀가 너무 웃긴거임
동물을 좋아하는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시바는 밖에서 키워도되지않냐며 엄마가 데려오고 싶다고 함
그래서 대전에 있는 애기를 데리러 감!
그 전에 사진을 몇 장 받아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넘나 작고 소중한 것...
들어가자마자 발냄새를 맡는 것이 사람도 참 좋아하고 잘 따르고
짖지도않고 너무 착한 것임...
아이를 키우려고 데려왔다가 너무 큰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어쩔 수 없이 보내시는 전 주인분들이 많이 우셨고
그 마음이 너무 전해지고 안타까워서 나도 울고
데리러 같이 간 친한 동생도 울고 ㅠㅜ
길 바닥에서 어른 넷이 오열을 함...
우시면서 한 번만 안아봐도 되냐는 말이 너무 ㅠㅜ..
지금도 슬픔..
그 전에 이름은 봄돌이었는데
엄마집으로 가게되면서 이름은 큰산이가 되었음
*엄마가 지은 이름
2023년 1월 3일 생으로
3월 9일에 데려왔을 때 기준 2개월령 남아
접종 마치기 전에 분양보내느라 접종 안한 상태고
변에서 기생충이 나온다고 했음 ㅠ.ㅠ
친한 동생의 품에서 전주로 내려오는데
낯설어서 그런지 처음에 차안에서 계속 낑낑댐 ㅠㅜ
자꾸 차 뒤로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뒷좌석에서 사료냄새가 나느라 배가 고팠던 것 같음!
산이는 낑낑대면서 뒤로 넘어가려고 하다가
뒤로 넘어가고싶은데 안보내주니까 낑낑대다가
품안에서 또 자다가 깨다가
나도 마음이 급해져서 전주까지 운전을 서두르게 됨
진짜 산이는 표정이 너무 ㅋㅋㅋㅋ 잘 드러나는 듯
곰같은 이 얼굴이 너무 웃기고
귀가 진짜 미치겠음...
처음엔 염색한 줄 알았을 저 귀만 색이 어쩜 저럴까 신기
졸린데 낯설기도 한 경계의 표정
산이가 낑낑대느라 운전을 서둘러서
내가 화장실이 급한데 휴게소도 못들려서
동생네 집에 들러서 오랜만에 본 동동이와 샤샤!
2022.10.06 - [여기서도, 행복할 것] - [강아지일기] 아기시츄 아기포메라니안과 산책힐링
우리 산이 접종 마치면 동동이랑 샤샤랑 놀러가야지!!
동동이 샤샤네 집에서 거울보고 셀카
너무 귀여워... 북극곰같은 저 얼굴..
동동이랑 샤샤가 산책을 간다고해서 한번 따라가볼까?
하고 바닥에 내려놨는데 걷지도않고 나한테 자꾸 숨고
동동이랑 샤샤가 다가오니까 짖길래
바로 데리고 와서 집으로 이동하기로 함
ㅋㅋㅋ 이제 조수석에 동생이 없어서 혼자 앉아있어야 하는데
혼자 놀다가 발라당 뒤집어져서 저쪽에 빠져버림
너무 귀여워.....
혼자 잘 안있고 운전하고 있는 나한테 계속 오려고 하길래
안아줬는데 너무 귀여운 뒤태...
심장에 해로운..
꼬리 진짜 미치겠음....
아기는 너무 빨리 자라니까
이 순간이 지나면 이 꼬리는 다시 못볼 것 같아서 남겨두기
진짜 잠깐 같이 있는 사이에 사진 계속 찍게되는
치명적인 모습...
나는 엄마집에 두고 자주 들러서 만날거지만
앞으로 다시 이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없게된 봄돌이 주인들의 마음이 너무나 안타까운 하루였음 ㅠ.ㅠ
사진 자주 보내드리기로 했지만
사진 자주 보내드리기도 마음이 안타깝고 안보내드리기도 안타까운..
참 현실이 무엇이길래 ㅠ.ㅠ
그럼 다음에도 아기시바 큰산이의 일기로 커밍쑨!!
도대체
리게 뭐야?
밤잠 설치는 결정장애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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